신상마켓의 얼굴을 만드는
모바일&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만나다

 

K패션 체인지 메이커 딜리셔스의 주력 서비스는 ‘신상마켓’입니다. 신상마켓은 국내 패션 도소매 사업자를 이어주는 플랫폼으로, 5초당 1건꼴로 거래가 이뤄져 지금 이 순간에도 도소매 유저분들을 활발하게 연결해 드리고 있어요. B2B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소매 활성 유저수는 12만, 도매 활성 유저수는 1.1만에 달하는 플랫폼입니다. 패션 도소매거래 No.1 플랫폼 ‘신상마켓’의 얼굴을 만드는 모바일&웹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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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와 소속되어 있는 파트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클라이언트개발팀 정수천 팀장(이하 ‘수천’): 저는 딜리셔스연구개발센터에서 클라이언트개발팀 팀장을 맡고 있는 정수천이라고합니다. 모바일 중에서도 안드로이드 쪽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파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 모두 맡고 있으며, 이 외에 사내직원용 어플도 함께 관리하고 있어요.

모바일 파트 박경우(이하 ‘경우’): 안녕하세요, 클라이언트개발팀에서 iOS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박경우 파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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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개발팀 iOS파트의 박경우 파트장

 

 

웹프론트엔드 파트 임종민 파트장(이하 ‘종민’): 저는 웹프론트엔드 개발팀에서 웹프론트커머스파트를 담당 중인 임종민 파트장입니다. 신상마켓은 어플과 함께 PC 버전도 운영 중인데요. 신상마켓 웹 사이트 구축부터 구성까지 저희 파트에서 모두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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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프론트엔드 개발팀 웹프론트커머스파트의 임종민 파트장

 

 

Q. 개발자가 소개하는 신상마켓은 어떤 서비스인가요?
 

종민: 신상마켓은 단순히 도소매간의 거래를 연결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동대문 도매시장의 수많은 옷들 중 원하는 옷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서비스예요. 실제로 신상마켓에는 누적 상품 등록수가 7,684만 건에 달할 만큼 매일 엄청난 개수의 상품들이 올라오는데요. 앞으로는 조금 더 쉽게 사용자(고객)가 원하는 옷을 찾을 수 있도록 고도화 작업이 진행될예정입니다.
 

경우: 누구나 손쉽게 패션 쇼핑몰을 창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유용한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신상마켓은 직접 동대문에 방문해 거래하는 것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아 상품 리서치부터 사입, 배송까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거든요. 특히 처음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어플을 이용해 사입 과정을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어 많이들 이용하고 계세요.


 

Q. 이러한 서비스들을 구축하기까지 나름의 고충도 있었을 것 같아요. 신상마켓을 개발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이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나요?

 

수천: 초기엔 대표님 혼자서 개발을 했던 서비스이다 보니 기본 형태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가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규모가 커지면서 각자 분담하는 영역이 생긴 이후부터는 거의 신규 구축처럼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에피소드까지는 아니지만 어플 내의 이미지 업로드 기능에 대해 대표님께서 원하시는 컨셉이 있었어요. 거기에 추가적인 UX기능을 더 요구하셔서 구현할 때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웃음)

 

종민: 아무래도 신상마켓은 앱 사용자가 많은 서비스라 아직 웹에는 없는 기능들도 있어요. 웹에서도 동일한 기능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구현중입니다.

 

Q. 세 분 모두 더 나은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데요. 각자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때 지향하는 점이 있을까요?
 

종민: 어플보다 공간이 넓은 것이 웹의 특징인데요. 그래서 간혹 웹 내부 기능이 복잡한 경우도 볼 수 있어요. 넓은 공간 안에 다양한 기능을 막 넣기 보다는 쉽고 간편하게 필요한 기능만 구축할 수 있도록 염두에 두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유저 분들이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이해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이요.

 

경우: 신상마켓은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하는 B2B 서비스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기변을 했을 때에도 신상마켓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능하면 동일한 UI와 UX를 제공하려 합니다.
 

수천: 초기에 어플이 멈추거나 튕기는 크래시 현상이 꽤 있었는데요. 그런 불편함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을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고, 현재는 앱 크래시 발생률이 0.01%까지 떨어질 정도로 수치를 많이 개선했습니다. 크래시 발생률에 대해 어느 정도 목표를 이루고 나니 최근 들어서는 UX적으로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는 방향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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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개발팀 정수천 팀장

 

 

Q. 타 IT 회사와 비교했을 때, 딜리셔스 개발 업무만의 차별점은 어떤 걸까요?

 

종민: 결과를 구현하는데에 있어서 자유도가 높은 편이에요. 기능이 정해지면 담당 개발자들의 역량에 따라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거죠. 보통 진행 과정 자체에 조건이 붙는 모습들과 비교한다면, 이만한 자율성은 딜리셔스 개발자가 누릴 수 있는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수천: 보통 B2B 업계의경우 서비스의 완성도가 다소 부족할 수도 있는데요. 저희는 일반 쇼핑몰같은 B2C 플랫폼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사용자로부터 오는 피드백을 빠르게 수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이건 아마 사용자분들이 가장 잘 체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직무 개발을 위해서 개인이나 파트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종민: 저희 파트 안에는 가볍게 업무를 공유하는 문화가 있는데요. 개인이 짠 코드를 공유해서 자유롭게 피드백을 받는 코드 리뷰를 진행합니다.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더 나은 방향으로 코드가 수정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도서를 지원해주는 혜택을 이용해 함께 스터디를 진행하며 역량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경우: iOS는 안드로이드에 비해 20~30대 여성 사용자의 비율이 높은 편이에요. 주요 유저층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여성의류 쇼핑몰이나 SNS 등 여성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iOS 어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하고 있어요. 주변 아이폰 사용자 분들에게 피드백도 받으며 이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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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딜리셔스에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종민: 웹 서비스 개선이 가장 먼저고, 변화에 따라 알맞는 웹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경우: 개인적인 목표는할 웹, 안드로이드보다 iOS 사용자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고요(웃음). 사용자 분들이 항상 불편함 없이 즐겁고 편하게 사업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만들고 싶어요.

 

수천: 불편함 최소화가 목표입니다.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의 진심을 잃지 않고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개발은 끝이 없는 분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각분야의 구성원들이 더 발전하고, 발전된 역량을 서비스에 잘 접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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